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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CF 시험. 8개월만의 돌아보기.

타지생활/캐나다 퀘백 2014. 10. 10. 00:27

작년 12월 시험을 치고 벌써 8개월이나 흘렀다. 

시골마을에서 유일무이한 아시안으로 지내며 내 불어가 얼마나 늘었나 확인차. 

또 다시 공부 좀 열심히 해보려는 의지의 채찍질로 300불에 가까운 거금을 지불했다. ㅎㅎ


듣기, 말하기, 리딩, 작문 네개의 파트중에 

작문 빼고 세가지를 보았는데, 가장 자신있었던 말하기 파트에서 실수도 많이 하고 여러모로 역량 발휘를 못한 듯 같아 

다음달 날아 올 점수표가 두렵다... (기존의 6문항 질문지에서 3문항으로 줄어드는 바람에 좀 당황했다. 철학이나 의견피력하는 문제도 아니고 뭐 자기가족소개를 2분-3분씩 하라고 하면... 좀 할말이 없더라... )

컴퓨터로 시험을 치루는 듣기와 리딩은 시험직후 바로 성적이 나오는데 

처음 본 리딩에서는 운좋게 원하는 점수가 나왔고, 그리고 듣기는 제자리걸음... 열심히 안 들어서 할 말은 없다ㅎㅎ


몬트리올 겨울나기 키워드로

'도자기 굽기' 'private supper club' '막걸리 만들기' '요가' '스키' '겨울 캠핑'...

등을 적으며 흐믓해 했는데 '불어 작문시험'도 추가해서 조금씩 준비해봐야겠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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