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보카도 고수 비빔밥
unlonely cook's book/집 주방 2014. 9. 17. 00:11사발에 가진 재료 이것저것을 나눠 담아 든든한 한끼 식사를 만드는 일을 좋아한다.
기승전결이 근사하게 꾸며진 섬세한 코스요리도 즐겁지만
낯선 곳에 떨어지면 제일 먼저 찾게 되는 것은
사발에 담긴 푸짐한 그 곳의 한끼.
소박하지만 후한 인심으로 넘칠 것 같은 한그릇 국수나 밥요리를 후루룩 들이키듯 먹고 나면
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영차- 다시 걸을 힘이 불끈 솟더라.
오늘 아침...
꽁보리밥 + 아보카도 슬라이스 + 고수(coriander) 에
참깨, 참기름, 후추, 크랜베리 고추장 소스를 얹은 비빔밥.
*이제 아침에 곡물먹을 때, 룸메 더이상 충격안받는다. 걍 난 carbohydrate machine하지 뭐...
어제는 아침으로 김치찌개 끓여먹었다. 하하...